많은 분들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기며 가장 관심을 갖게 되는 부분은 바로 배터리 일텐데요 전기차에 있어서 가장 핵심 부품이고, 가격에 있어서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전기차 배터리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관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전기차 배터리 수명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기본적으로 충전과 방전 횟수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0%~100%까지 쓰는 것을 1회로 가정했을때 그횟수가 500회가 넘어가면 보통 수명이 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그 횟수가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 여기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많이 쓰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력은 발전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양극 제의 소재를 달리하거나 전고체 배터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500회 X 주행가능 거리로 계산 될 수 있겠는데요 각 자동차별 연비는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아이오닉5나 EV6의 운행 가능 거리는 각각 429km와 475km입니다. 이것을 500회 충전으로 계산하면 500 X 475km = 237,000km로 계산 됩니다. 총 주행 가능 거리는 23만 7천 km 가 됩니다.생각보다 너무 짧죠? 하지만 우리는 보통 충전을 0% 시작해서 100%까지 타지 않음으로 충방전 횟수가 더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늘어날 수 있는 충전횟수를 방전심도라고 하는데요 영어로는 DOD (Depth of Discharge)로 DDD가 낮아 질수록 충방전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테슬라 자동차의 평균 DOD가 50%라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총 방전 가능 횟수가 1000~1200번 까지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배터리 1개로 30만 km 이상 주행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에서는 '전기차를 타는 동안 고장이 아닌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교체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 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기차 회사에서는 보통의 배터리 보증기간이 8년 /16만 km로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보다 더 긴 보증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요즘 집에서 충전하고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고를려면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데요 아래글 읽어보시고 개념정리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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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종류와 선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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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기차 배터리 수명 관리
2-1. 방전되기 전에 충전하기
그래서 각 전기차 회사들은 충전횟수보단 전기차 배터리 수명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고전압의 전기차 배터리를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전을 자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터리는 방전과 충전을 반복할 수록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완전 방전된 뒤 100% 충전하면 사용 횟수 1천회
50% 사용 후 충전하면 사용횟수 5000회 / 20% 사용 후 충전하면 사용횟수 8000회 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배터리의 충전 량이 5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충전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2. 완속 전기차 충전기 사용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고려하면 급속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배터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되도록 완속 전기차 충전기로 매일 자주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2-3. 과속, 급출발,급정거 피하기
전기차의 경우 과속을 하면 전비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150km로 과속시 전비는 1이하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또한 과속을 유지하면 열화현상이 발생하여 전기차 배터리 수명 자체를 줄어들게합니다. 또한 급정지, 급가속, 장시간 고속주행도 배터리의 열화 현상을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 수명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영상을 통해 더욱 쉽게 배터리 수명관리 할 수 있는 방법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꼭 확인해 보세요
2-4. 히터나 에어컨 사용 줄이기
히터나 냉난방을 하여도 주행거리에 크게 상관없는 내연기관 차와는 달리 전기차는 냉난방을 모두 배터리로 하게 됩니다. 하여 냉난방을 많이 할 수록 주행거리가 빠르게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히터보다는 열선시트를 사용 하거나 혼자 탈때는 운전석만 난방을 하는 개별공조장치를 활성화 해 낭비를 줄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만 관리한다고 전기차 연비가 높아지진 않겠죠 운전 방법과 시스템 활용으로 전기차 전비를 높여보세요 아래글에서 꼭 확인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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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배터리 완충상태 유지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배터리의 잔량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을텐데요, 이런경우 곧바로 완충을 해주면 좋습니다. 배터리는 잔량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줄어듭니다.
2-6. 직사광선과 추운겨울 피하기
우리나라의 4계절은 배터리에 수명에 있어 좋은 환경은 아닌데요,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한여름 배터리의 내부 온도는 올라가게 됩니다. 이 배터리 내부온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주행을 하게 되면 배터리의 열화 현상을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운날도 배터리의 내부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게 되고 주행거리가 급격히 줄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너무 춥거나 너무 뜨거운 환경을 피해 주행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배터리 교체 비용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30만km정도 까지 운행 할 수 있음에도 다른 여러 이유로 배터리 교체 이슈가 발행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배터리의 교체 비용은 차량값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략의 비용이며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정확한 사항은 아래의 현대모비스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주세요 기아 EV 6 : 2400만원 정도 나오네요?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수명연장을 위한 관리방법 교체 비용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배터리 수명 짧아 전기차를 오래 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보다는 평상시 올바른 운전습관과 충전 습관으로 얼마든지 오래 탈 수 있는 것이 전기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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