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가격, 보조금, 제원 따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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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14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저렴한 자동차 '모델 Y'를 출시했다. 중국산 테슬라 차량이 국내에서 팔리는 것은 처음이다. 중국산인 만큼 4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은 테슬라 '모델 Y'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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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Y'특징

     

    테슬라-모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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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출시한 '모델 Y'는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로 '모델Y'는 후륜구동 제품이다. 저렴한 CATL의 리튬인산철(LEP)배터리를 탑재했다. 테슬라에서 후륜구동 출시와 함께 사륜구동과 퍼포먼스 제품 판매를 중지 함에따라 '모델Y'는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테슬라 전기차가 되었다. '모델 Y'를 더욱 공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모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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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Y'에 탑재된 LEP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배터리 폭발 사고 시에도 '열폭' 발생률도 현저하게 낮아 안전성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또한 충전이 100% 가능하다. 하지만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짧고 배터리 자체의 무게가 무겁다 또한 동절기에는 배터리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모델 Y'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50km이다. 하지만 아이오닉 5 스탠더드의 충전거리 336km와 비교하면 조금 앞선 수준이다. 제로백 (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 6.9초, 최고속도 217km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1 kwh당 5.6km라서 준수한 수준이다. 전장 길이는 4,750mm이며 전폭 1,921mm이다.

     

    2023.10.02 - [CAR] -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가격, 제원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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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모델 Y'는 테슬라 중국 공장에서 만든 제품이다. ' 기가팩토리 상하이'에서 후륜구동 '모델 Y'를 전량 생산 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테슬라는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만들어졌다.  그동안은 미국 내 수요가 늘면서 한국인도량이 들쭉날쭉 했지만 얼마 전 상하이 공장의 대대적 증설을 마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미국생산 모델들이 디테일 마감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중국 생산 '모델 Y'에 대해 오히려 마감이 더 좋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테슬라 '모델Y' 가격 및 보조금

     


    그동안 테슬라를 비롯한 수입 전기차의 경우 대부분이 가격대가 높아 국고보조금을 전액 받는 게 힘들었다. 국고보조금을 받는 전기차는 거의 국산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모델Y'제품은 5699만 원부터 시작한다. 단일 트림으로만 판매된다. 5700만 원 미만의 전기차는 친환경차 국고보조금을 100%(680만 원)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방 보조금까지 더하면 4000만 원대 후반 또는 5000만 원대 초반에  '모델 Y'를 구입하는 게 가능해진다. 기존의 한국에서 팔리던  '모델 Y 사륜구동(AWD)과 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 7874만 원/ 8543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테슬라 '모델 Y'를 구입할 경우 '국비 680만 원과 지방보조금 180만 원을 모두 지원받아 4839만 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인천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 합쳐 1030만 원 지원) 4669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테슬라 '모델Y' 구입 방법

     

    테슬라-모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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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모델Y'는 사전예약 중이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실버, 블루 메탈릭, 레드 멀티 코드 가 있고 흰색을 제외하면 추가금을 내야 한다. 휠은 19인치 재미니 휠이 기본인데, 20인치 인덕션 휠은 257만원이 추가된다. 실내인테리어는 블랙이 기본이며 화이트를 선택하면 128만 원이 추가된다. 향상된 오토파일럿 기능은 452만 원 정도가 추가된다. FSD 풀셀프드라이빙 기능 선택 시엔 900만 원이 추가된다. 하지만 한국인이 좋아하는 HUD 등과 통풍시트, 어라운드 뷰 기능 등이 옵션에 없으며 AS센터도 부족하니 구매 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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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사전 예약 진행 시 8~9월 빠르게 인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혜택을 받을 수있는 레퍼럴 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레퍼럴제도는 먼저 차량을 구입한 사람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면 추천인과 구매자에게 모두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이러한 이 유로 테슬라 '모델 Y' 구입에 있어 구매 희망자들의 '레퍼럴 코드'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 테슬라 차 오너의 리퍼럴 코드를 받으면 '66만 원' 할인이 가능하다.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신청 후 각종 카드사의 캐시백 혜택이나 할부 혜택을 받는 것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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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테슬라의 이번 '모델 Y'출시는 저렴한 중국산 제품을 앞세워 한국의 점유율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는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벌이는 가격 할인 전쟁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겠다. 테슬라의 파격적인 가격포지셔닝으로 사전예약 3일 만에 1만 명이 사전예약을 접수했다고 알려졌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중국산 LFP 배터리를 넣은 중국산 전기차들의 한국 시장 공급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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